orbg.egloos.com

오래밝음의 Blueviolet

포토로그 마이가든


pixiv

Sketchpan



[번역] 슈퍼스파4 주리에 대해(기술과 성능편) (1) 게임

[1]
앞 글에 얘기한 대로 슈퍼스파4의 개발블로그( http://www.capcom.co.jp/blog/sf4/ )에
2주에 걸쳐 신캐릭터인 '주리'를 주제로 한 개발진들과의 대담이 실렸습니다.

주리는 한국인 캐릭터라는 점과 이제까지 스파의 세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
악역 여성캐릭터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는
캐릭터인지라, 저는 이 기사를 상당히 흥미있게 읽었습니다.
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저와 같이 주리를 기대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
한번 이 글을 번역해서 올려보기로 했습니다.

[2]
전체 내용이 너무 길기에 시간상 한번에 다 번역하여
올리기는 무리인지라, 원문의 내용을 2, 3 부분으로 나눠서
번역하여 올리려고 합니다.
또한 일본어 실력이 미숙하여 번역이 매끄럽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
이점, 미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

[3]
이 번역문의 원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.
http://www.capcom.co.jp/blog/sf4/development_blog/2009/10/27_354.html
저작권상의 문제가 발생시에는 즉시 삭제할 예정입니다.

[4]
이 번역문은 '출처 표기 및 비상업적 이용'의 조건만
지켜주신다면 자유롭게 퍼가실 수 있습니다.


■ 주리에 대해(기술과 성능편)

일주일만입니다. 츠카모토입니다.

이번에는 여러분이 고대하시던 신 캐릭터 ‘주리’의 탄생비화라든가 기술과 성능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지요.
그럼, 한창 제작 중에 있는 디렉터 오카다와 배틀플래너에게 얘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.
유저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하나씩 얘기해보겠습니다.

-우선은 이번의 게스트인 타마무라씨,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.

타마무라 :
배틀플래너인 타마무라입니다.
이번에는 주리를 담당하게 되었고, 그 외에도 캐릭터를 맡고 있으며, 나머지는 데이터의 작성, 조정이 주된 업무내용이겠네요.
개발부내에서의 캐릭터는…, 통판남입니다.
기본적으로 집에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회사를 수신처로 발송을 받고 있습니다.
이전에는 토, 일요일도 거의 집에 있질 못했기 때문에 확실하게 수령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요.
제 책상 위에 DVD와 게임이 많이 있습니다만, 대개 거의가 통판으로 도착하는 것들입니다.


-그럼 바로, 주리의 전투스타일이 태권도로 설정되기까지의 경위를 가르쳐 주십시오.

오카다 :
처음에 여러 가지 격투기의 안은 나왔습니다만,
과거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나와 있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점과,
그렇지 않은 것은 마이너한 격투기가 되어 버리더군요.
종합격투기라는 안도 있긴 했습니다만,
그런 것 말고 좀 더 대명사가 될만한 격투기를, 하고 찾고 있던 중에.
‘태권도를 사용하는 캐릭터는 없군.’이란 말이 나왔습니다.
발기술을 주체로 한 캐릭터라는 것도 재밌게 만들어지겠는데 하는 생각과,
또 하나는 지금까지 스트리트 파이터의 세계에는 없었기에 태권도에 도전해보자,
하는 흐름으로 결정되었습니다.


-정해지는 데에 시간은 걸렸습니까?

오카다 :
오히려 비주얼이라든가, 컨셉이라든가 하는 점에서는 고생은 했지만, 격투기의 선택에 대해서는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.
한국이라면 역시 태권도겠지, 같은 납득감도 있었고.


-초기에는 여러 가지 안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만.

오카다 :
폐지된 안입니다만,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던 때에 피겨스케이트가 대유행인 시기였다는 점도 있고 해서,
스포츠격투기라는 것도 재미있지 않겠느냐는 얘기는 있었습니다.
어이없고, 코멘트를 하기에도 부끄러운 아이디어도 몇 개인가 있었지만요(웃음),
많은 생각 끝에 설정상의 장난은 그만두기로 했죠.


-다른 게임의 태권도 캐릭터를 의식했습니까?

타마무라:
그렇지요. (이미지가)겹치지 않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으니까.
다른 게임들도 꽤 많이 봤습니다.

오카다:
‘그 캐릭터와 똑같다’라는 식으로는 하고 싶지 않은 점은 역시 있으니까요.
신 캐릭터인 만큼!

타마무라 :
주리는 내려차기 등의 동작도 들어는 있습니다만, 일부러 정석대로 가지 않고(원문 : 崩してる) 있습니다.
그 부분이 어디까지 잘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은, 디자이너와도 함께 머리를 싸매가면서 만들었습니다.


-움직임을 정석대로 하지 않는다, 라는 것은 캐릭터 때문입니까?

타마무라:
그렇지요. ‘주리라면 역시 이런 식으로 난폭하게 사용하지 않을까’라든가.
태권도를 사용하지만 정석을 무시하고 아류로 만든다든지,
보기에는 이상할지 모르지만 그런 점이 주리답다, 라는 거죠.


-주리의 탄(弾 : 장풍류의 날리기 기술)은 어떤 구조로 나간다는 설정입니까?

오카다:
에-, 기획 내에서 기의 얘기를 할 때는 매회 나오는 것이 ‘외기공’과 ‘내기공’입니다.
주위의 자연의 기를 사용해 큰 힘을 쏜다는 것과 자신의 내재된 힘을 모았다가 쏜다, 는
두 종류의 방법이죠.
그 두 가지로 매번 생각합니다만,
주리에 관해서 말하자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능으로부터 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, 그 둘 중 어느 것도 아닙니다.
그래서, 조금 특수한 기의 모양으로 해보자, 라고 했죠.
그랬더니 타마무라로부터 ‘그럼 솜사탕 모양 같이’라는 의견이….


-솜사탕, 말입니까?

타마무라 :
‘풍수’라는 말이 붙었기 때문에, 주위의 자연의 수목이나 땅이라든가,
그 주변의 기를 잘 이용해서 모은 뒤에 날린다, 라는 이미지입니다.
자연계에 떠돌고 있는 기도, 억지로 모아서 뭉친 뒤에 날리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.
솜사탕이란 건 이렇게 빙글빙글 뭉치지 않습니까.

오카다 :
그래서 보라색의 이펙트가 둥실거리는 부드러운 것이 발생하여, 그것을 다리로 모았다가
쏜다, 라는 동작인 거죠.

타마무라 :
그러니까 숲 속에서 싸우는 쪽이 강할지도 모릅니다, 도시에서 싸우는 것보다는 기를 쉽게 채울 수 있으니까(웃음).

오카다 :
아니지, 인간이 많은 쪽이 기를 많이 쏠 수 있을지도 몰라요. 원●옥처럼(웃음).


-현재 공개된 동영상에서도 인상적인 ‘천풍차(穿風車)’는, 어떤 이미지로 나온 기술입니까?

타마무라 :
여성캐릭터이기 때문에 히트 수를 벌고 싶다, 는 게임적인 생각이 있었거든요.
나머지는 비교적 향락적(享楽的)이랄까, 싸움을 즐기고 있는 면이 있는 캐릭터이기에,
화려한 볼거리로서의 기술이 어울리겠지 해서요.
진지한 싸움인데도, 어째선지 즐기고 있다고 어필하는 느낌 말입니다.
다른 안도 많이 있었지요.


-다른 필살기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?

타마무라 :
캐릭터의 성격으로부터 ‘이것은 공격형 캐릭터다’라는 점이 있으므로, 모으기 커맨드는 없겠지, 하고 생각했습니다.
따라서 파동승룡적인 커맨드로 기술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

오카다 :
나머지는 상대를 희롱하는 듯한 음험한 느낌도 넣고 싶다는 얘기가 있었죠.
장풍류 기술 움직임이라든가 궤도라든가에 관해서는, 상당히 그런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요.


-음험한 느낌이라면?

타마무라 :
바이슨(주 : 복서 캐릭터, 외수판의 이름은 발로그)의 턴 펀치라고 하면, 저장해두었다가 내고 싶을 때 내지 않습니까.
그런 게 가능합니다.
그리고 태권도의 공중발차기가 인상적이므로 그 비슷한 기술을 넣고 싶어서,
공중 발차기의 연계는 필살기로 넣었습니다.
부디 사용해 봐 주십시오.


-그 외에 추천할만한 기술은 있습니까?

오카다 :
성격을 나타내기 위해, 반격기(주 : 当て身, 상대의 공격을 예상하여 미리 입력해두었다가 공격을 받는 순간 발동하는 류의 기술, 예를 들면 '기스 하워드'의 '막고 던지기')계통의 기술도 쓸 수 있는 캐릭터로 하고 있습니다.
게임 내에서는 도발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보이므로, 대전 중에 잘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, 보다 주리다운 면을 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
상대를 공격하여 몰고 몰다가, 상대가 못 참고 손을 댔을 때에 이때, 하는 느낌으로 말이죠.
네가 손을 대게는 해주었지만 역시 나의 턴, 이라는 식의 기술입니다.

타마무라 :
주리의 반격기 자체는 사실은 상대의 공격 자체를 피하기 위한 것뿐인 기술(동작)으로,
그 후의 유저는 무언가 하지 않으면 반격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,
세이빙과는 또 다른 사용법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.
공중, 뒤, 앞으로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, 아까 말한 공중으로부터의 기술도,
공중으로 도망칠 수 있으면, 거기서부터 들어가기도 하고 말이죠.

오카다 :
스트리트 파이터 역사 속에서도 상당히 빠르고, 조작하기에 바쁜 류의 캐릭터입니다.

(다음에 계속)

트랙백

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
TrackbackURL : http://orbg.egloos.com/tb/1965572 [도움말]
  • [번역] 슈퍼스파4 주리에 대해(기술과 성능편) (2) 2009/11/07 13:28 #

    [번역] 슈퍼스파4 주리에 대해(기술과 성능편) (1)이 글은 캡콤 슈퍼스트리트파이터 4 개발블로그의 글 중에서신캐릭터 주리에 대해 나눈 대담을 번역한 것의 후반부입니다.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 글을 먼저 읽기 전에위의 번역글을 먼저 읽고 오시길 권합니다.이 번역문의 원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.http://www.capcom.co.jp/blog/sf4/development_blog/2009/10/27_354.html저작권상의 문제가 발생시에는 ...... more

핑백

덧글

  • 미르나르샤 2009/11/06 12:49 # 답글

    캐릭 하나 만들어지는데 이런 숨겨진 이야기들이 참 많군요. 주리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.만..
    슈퍼스파4가 나와도 못할것 같군요(....);;
    게임기 사기전에 처리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니..
  • 오래밝음 2009/11/07 05:19 #

    캐릭터 하나하나가 곧 자신들의 게임의 퀄리티를 좌우할 요소니만큼 신중하겠죠.
    저는 슈퍼…가 나온다는 바람에 스파4가 좀 시들해지네요.
    열심히 연습해도 얼마 못 갈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….
  • 김마왕 2009/11/06 14:01 # 삭제 답글

    김갑환이 있었는데 무슨소...라고 생각하던 차에
    얜 아랑전설이었지, 하고 깨달음
  • 오래밝음 2009/11/07 05:19 #

    그렇죠, SNK 캐릭터죠, 엄밀히 말하면.
    캡콤 게임에도 출연은 했지만.
  • 비안졸다크 2009/11/06 18:28 # 답글

   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는 캐릭터입니다.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.
  • 오래밝음 2009/11/07 05:21 #

    감사합니다.
    저도 기대하는 캐릭터인지라 흥미있는 포스팅이었기 때문에 번역해보았습니다.
    내일이나 모레쯤 다음 번역을 올릴 예정이니 또 들러주세요.
덧글 입력 영역